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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 > 뉴스 조회

제목  伊 로또 누적액 또 기록 경신…2천382억원
게시일  2010.10.06 20:34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슈퍼에날로또의 당첨금 누적액이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6일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에 따르면 슈퍼에날로또는 지난 5일 밤 추첨 당시 당첨금이 1억5천370만 유로(한화 약 2천382억 원)에 이르러 유럽은 물론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슈퍼에날로또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100번째 추첨에서 이미 당첨금 누적액이 1억4천920만 유로(한화 약 2천316억 원)까지 올라가 사상 최고액 신기록을 경신했고, 이후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있었던 2차례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전 당첨금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토스카나에 사는 1명의 당첨자가 챙긴 1억4천780만 유로(약 2천294억원)이었다.

이후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로, 2명의 당첨자가 1억3천910만 유로를 나눠가졌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세차례 추첨하는 슈퍼에날로또는 1등 당첨자에게 복권 판매액의 49.5%를 지급하기 때문에 지급률이 20~25%인 다른 로또들보다 훨씬 도박성이 강하다.

슈퍼에날로또 행운 숫자 6개 조합을 하나 구입하는 비용은 0.5 유로며, 2개 조합 이상만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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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기사는 정말, 대단하죠? 그것을 근거로 SBS-TV는 세금을 절반을 떼고 당첨금을 받는다고 해석을 했을 것이라고 어느 고객님이 분석을 하셨습니다. 그럴듯한 추정입니다. 연합뉴스의 작성자는 어떤 근거로 위와 같은 통계를 유추했을까요? 아마도 신뢰성이 낮은 인터넷 검색을 했겠지요. 이태리어 능력이 있는 사내 직원이나 혹은 외부 전문가에게 공식 사이트를 훑어보면 룰은 금방 찾을 수 있을텐데, 그럴 틈이 없겠지요. 저런 뉴스는 얼마든지 팔릴 수 있으니까 말이죠.

아무튼, 1등 당첨자에게 복권 판매액의 49.5%를 지급한다는 근거가 어디에서 갑자기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에 로또윈 고객님들께서 제대로 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슈퍼에날로또(사실, 이 표기 자체가 국적이 불분명한 코미디입니다만,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이 표기 방식을 수용했습니다. 영어도 아니고, 이태리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것도 아닙니다)의 룰에 의하면, 아래와 같이 당첨금이 배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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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판매액의 34.648%를 당첨금으로 배분합니다.

1등과 2등 금액은 배분된 당첨금의 각각 20%입니다.

3등과 4등의 당첨금은 배분된 당첨금의 각각 15%입니다.

마지막으로 5등 당첨금은 배분된 당첨금의 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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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체 판매액의 34.648%를 배정하기 때문에 슈퍼에날로또의 누적 이월금이 눈에 잘 띄지 않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20%면, 실제 총 판매액의 6.9296%가 1등 당첨금으로 누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연합뉴스의 통계치와 자그마치 42.5704%나 오차가 있네요. 정말 대단한 수치죠?

로또윈 고객님들께서는, 부디 일반 언론의 기사에 너무 신뢰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근거 없는 기사들이 너무 많이 양산되고 유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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