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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 할머니 로또 4번이나 '대박'…총 290억원 수령
게시일  2010.07.06 20:07
美 할머니 로또 4번이나 '대박'…총 290억원 수령


지난 20여년동안 4번이나 로또 1위에 당첨돼 250억원 가량을 거머쥔 60대 미국 할머니가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시카고선타임즈와 A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중남부 텍사스주 비숍에 살고 있는 조안 긴더(63) 씨는 지난주 50달러를 주고 로또를 샀는데 결국 생애 4번째 1위에 당첨됐다.

긴더 씨는 4번째 로또 당첨금으로 1000만달러(120억원)를 수령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지금까지 총 2400만달러(293억원)의 복권 당첨금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긴더는 지난 1993년 처음으로 로또에 당첨됐다. 당시 그는 540만달러(약 66억원)를 상금으로 탔다.

긴더 씨는 2006년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비숍 지역을 찾았다 30달러를 주고 산 복권이 또다시 당첨, 200만달러(24억원)를 받았다.

지난 2008년께 다시 300만달러(약 36억원) 로또에 추가로 당첨되는 등 대박은 잊을만하면 터졌다.

텍사스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이전에도 여러번 당첨되는 사람을 봤지만 그녀는 운은 특별하다"며 "좋은 별자리를 타고난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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